지난달 7일과 8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 ‘2022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의 공식 시상식이 이달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최한 본 대회는 자율주행차부문과 전기자동차부문, 그리고 이번 대회부터 신설 된 자율주행전기차 특별부문으로 개최되었으며 각 부문별로 참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동차로 달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상식에서 사전 행사로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디자인 변화‘라는 주제로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의 구상 교수의 특별강연과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그래프 김상영 컨텐츠팀장의 진행으로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인 에이모의 김재환 전략기술본부장과의 자율주행 기술 현황과 전망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어 참가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 된 본 시상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대상에 자율주행차부문은 국민대학교 KUUVe팀, 전기자동차부문에서는 영남대학교 마이브팀이 영광을 안았으며 올해 신설된 자율주행전기차 특별부문에서는 호남대학교 피닉스와 한양대학교 바쿠넷팀이 첫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총 49개 대학 71개팀 1100명이 참가하였으며 18개 팀이 입상에 성공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축제인 ‘2023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는 내년 10월경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