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도시철도 채권 감면 2년 연장…"최대 250만원 혜택"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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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3 13:29
친환경차 도시철도 채권 감면 2년 연장…"최대 250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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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로 끝날 예정이던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에 주어지던 도시철도 채권 감면 혜택이 2년 더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국토교통 분야 규제개선 건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 수소차 넥쏘
현대 수소차 넥쏘

도시철도법에 따르면, 신차를 구매할 때 소비자는 도시철도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는 하이브리드 200만원, 전기·수소 250만원씩을 감면하고 있었다. 당초 이 혜택은 올해까지만 유지되고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채권 매입 감면기간 종료시기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허경민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기업과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민간 위원들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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