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3시리즈 부분변경 출시…가격 5530만원부터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22.11.03 11:19
BMW코리아, 3시리즈 부분변경 출시…가격 5530만원부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코리아가 신형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을 3일 출시했다. 7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차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과 디지털화된 인테리어 및 최신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신형 3시리즈의 외관은 간결한 표면 디자인과 역동적인 라인 등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가 장착되며, 보다 입체적으로 변경된 그릴에는 더블 바 디자인이 적용돼 시각적인 강렬함을 선사한다.

M 스포츠 패키지는 역동적인 매력이 한층 강화됐다. 앞 범퍼에 중앙 하단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좌우 끝단에 세로형 에어 커튼을 배치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뒷범퍼는 좌우 양 끝에 세로형 반사판을 적용해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이전 모델 대비 직경이 10mm 증가한 테일파이프와 위쪽으로 크기가 대폭 확대된 디퓨저가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다.

실내는 디지털화된 최신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고, 버튼 수를 최소화한 대신 각종 기능을 중앙 스크린에 통합하고,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토글형 기어 셀렉터가 BMW 세단 중 처음으로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전 모델에 시프트 패들도 기본 장착된다. 인테리어 트림은 모델에 따라 버네스카 또는 센사텍 가죽 내장재, 파인우드 오크 그레인, 알루미늄 롬비클, 카본 파이버 등이 제공된다.

BMW 신형 3시리즈 세단
BMW 신형 3시리즈 세단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성능 모델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가솔린 모델인 320i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f·m를 발휘하는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디젤 모델인 320d 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f·m를 발휘하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M340i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f·m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만에 가속한다.

PHEV 모델 330e는 최고 109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1km까지 전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트윈파워 터보 4기통 엔진이 조화를 이뤄 합산 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42.8kgf·m를 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만에 주파한다.

BMW 신형 3시리즈 투어링
BMW 신형 3시리즈 투어링

이외에도 전 모델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3존 에어 컨디셔닝, Hi-Fi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신형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은 기본 모델 및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5530만원~6410만원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30e은 6850만원,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M340i 세단 및 투어링의 가격은 각각 8120만원과 868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