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국내 포뮬러1(F1) 생중계 서비스를 추진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최근 F1 디지털 중계권을 확보하고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포뮬러1' 채널을 추가했다. 이르면 이번주 예정된 미국 그랑프리부터 중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F1 공식 생중계를 볼 수 있게 된건 약 1년 만이다. 앞서 IPTV 유료채널인 스타스포츠에서 F1을 중계했지만 작년 9월부터 송출을 중단했다.

쿠팡플레이는 최근 스포츠 생중계 라인업을 확장하며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방송이 예정된 F1 뿐만 아니라 K리그를 비롯해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등 다양한 스포츠 생중계에 나서고 있다. 또한 2023-24시즌부터는 유럽 축구리그 스페인 라리가를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