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디자인한 포르쉐'…타이칸 포 제니 루비 제인 공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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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12 10:25
'블랙핑크 제니가 디자인한 포르쉐'…타이칸 포 제니 루비 제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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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1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공개했다.

신차는 블랙핑크 제니와 포르쉐 주문제작부서 존더분쉬가 협업해 디자인한 모델로,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외관의 핵심은 절제된 표현 방식이다. 차량 외관은 메탈릭 블랙 색상이며, 21인치 휠에는 마이센블루 색상을 적용해 대비를 줬다. 운전석 도어의 '일렉트릭' 레터링과 차량 후면의 모델명, 그리고 B필러 구름 로고에는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의 특별한 블루 컬러를 입혔다. 프론트 도어 엔트리 가드는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리어 도어에는 그녀의 별명인 '니니(NiNi)'가 각각 새겨졌다.

여기에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행 8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를 추가했다. 프론트 도어에는 로고 프로젝터를 더해 문을 열면 구름 로고가 지면에 투사되며, 휠 허브 커버에는 아티스트 이름과 존더분쉬 레터링이 표시된다.

제니의 반려견 '쿠마'를 위한 차량용 펫캐리어도 추가됐다. 차량의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반려견명 등의 요소를 마이센블루 컬러로 처리했고,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도 캐리어 내부에 새겨졌다.

제니는 이번 협업과 관련해 "전 세계 투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하늘과 구름은 무엇보다 소중한 여행 동반자이자 특별한 경험의 상징"이라며 "나만의 포르쉐 차량 제작을 위해 포르쉐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최초의 존더분쉬 프로젝트를 젊은 여성 크리에이티브 리더, Z세대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의 제니와 함께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은 오는 26일까지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전시되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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