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는 화재 가능성, 니로는 에어백 안 터져 '9만2600대 리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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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8 15:15
스포티지는 화재 가능성, 니로는 에어백 안 터져 '9만26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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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제작 결함이 발견된 쏘렌토, 스포티지, 니로 플러스 등 9만2593대를 리콜한다.

우선, 기아는 2012년 6월~2014년 8월 사이에 생산된 쏘렌토 R 5만9828대를 리콜한다. 이 차량들은 전기식 보조 히터 커넥터의 내구성이 떨어져 손상되고, 심할 경우 불이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다음으로 2021년 8월~2022년 5월 생산된 신형 스포티지 2만9687대에서는 2열 좌석 하부 전기배선에 문제가 발견됐다. 이 차량들은 좌석 하부 전기배선이 잘못된 경로에 설치되어 2열 시트를 폴딩할 때 배선이 시트 하부 프레임에 쓸려 손상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올해 5~9월 생산된 니로 플러스 3078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충돌 시에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고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기아는 다음달 6일부터 세 차종에 대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점검받고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받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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