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CC)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됐고, 이중 접함 라미네이티드 윈도우가 추가되는 등 한층 높아진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변화의 핵심은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SK텔레콤과 개발한 이 시스템은 티맵 오토 및 누구 오토, 플로 등이 통합되어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설정 및 실내 공조장치 조작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5년간 OTA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해 차량 소유주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 등을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 초미세먼지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하는 공기 청정 시스템과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