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연식변경 출시…상품성 강화하며 최대 410만원 인상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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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6 08:47
기아, EV6 연식변경 출시…상품성 강화하며 최대 41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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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3년형 EV6를 16일 출시했다. 신차는 트림에 따라 일부 사양을 기본화하고, 내장 디자인 선택지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최대 410만원 인상됐다.

2023 EV6는 에어 트림에 후측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을 추가하고 전방 주차 거리 경고를 적용해 주행 및 주∙정차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소비자 선호 편의 사양인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자식 차일드락,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ECM), 레인 센서, 러기지 파워아웃렛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어스와 GT라인에는 메탈 풋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하고, 기존 옵션으로 제공되던 실외 V2L 커넥터를 기본화했다. 또한 딥 그린 신규 내장 색상을 추가하고 기존 어스 트림의 브라운 인테리어에 적용됐던 블랙 스티어링 휠을 브라운 투톤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더했다.

GT라인 트림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나파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스웨이드 시트와 내장재를 포함한 '스웨이드 컬렉션'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에어 트림 이상 모델에 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신규로 기본 적용해 후석 소음과 진동을 개선했다. 아울러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모델에 신규 트림인 라이트를 추가했다.

2023 EV6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4870만~5495만원, 롱레인지 5260만~5995만원 등이다. 트림별로 스탠다드는 340만~410만원, 롱레인지는 315만~410만원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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