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디자인 50주년 기념 911 출시…가격은 2억5040만원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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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5 09:36
포르쉐디자인 50주년 기념 911 출시…가격은 2억50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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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을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포르쉐 911을 디자인한 인물이자 포르쉐 디자인 설립자 F.A. 포르쉐를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내·외관에 그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단 750대만 한정 생산되는 것도 특징이다. 

외형은 현행 911 타르가 4 GTS를 기반으로 클래식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1972년 F.A. 포르쉐가 디자인한 '크로노그래프 1'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를 접목했고, 타르가 바에는 새틴 마감 플래티넘 컬러, 도어에는 포르쉐 디자인 데코레이션 필름을 각각 적용했다. 휠은 911 터보 S와 동일한 제품이 장착됐다.

이 외에도 블랙 컬러 중심의 디자인 요소들이 가득하다. 외장 색상은 오직 블랙만 제공되고, 옵션으로 제트 블랙 메탈릭 페인트를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 캘리퍼, 리어 에이프런에 부착되는 911 로고도 블랙 컬러다. 

실내는 클래식함을 강조하는 체크 패턴으로 구성됐다. 기본 적용된 메모리 시트는 18방향으로 전동 조절이 가능하고, 스티어링 휠 12시 방향에는 안전벨트와 동일한 색상의 컬러 포인트가 적용됐다. 도어 실 가드, 헤드레스트 등에는 '포르쉐 디자인 50주년' 로고를 새겼고, 대시보드 우측에 한정판 고유 번호를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의 가격은 2억50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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