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 K3 출시…빵빵한 기본 사양, 가격도 14~142만원 올라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22.09.02 09:05
기아 2023 K3 출시…빵빵한 기본 사양, 가격도 14~142만원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가 2023년형 K3와 K3 GT를 5일 출시했다.

기존 네 가지였던 트림 구성은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세 가지로 재구성했다.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기본으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모든 트림에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을 기본 적용하고 프레스티지에 메탈 페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는 신규 디자인 패키지 '블랙핏'도 추가됐다. 17인치 블랙 휠, 아웃사이드미러 블랙 커버, 블랙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실 몰딩 등으로 구성돼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2023 K3 GT는 기존에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판매가격은 K3 1752만~2449만원, 2023 K3 GT 2724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트림별로는 트렌디 14만원, 프레스티지 76만원, 시그니처 24만원, K3 GT 142만원 올랐다. K3 GT의 경우 10.25인치 디스플레이 옵션(125만원)이 기본 적용돼 인상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K3는 준중형 시장에서 세련된 스타일과 뛰어난 가성비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델"이라며 "상품성을 강화하고 스포티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높인 '2023 K3'는 국내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