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벌써 1500대 계약…ID.4 9월 출격
  • 신화섭
  • 좋아요 0
  • 승인 2022.08.23 14:48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벌써 1500대 계약…ID.4 9월 출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 신차 공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22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은 한달만에 1500건의 계약건수를 기록했다. 올해 도입 물량이 1000대 남짓임을 감안하면 일부 소비자들은 내년에나 차량을 인도받을 전망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샤샤 아스키지안 사장
폭스바겐코리아 샤샤 아스키지안 사장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모든 한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새로운 가솔린 엔진으로 독일 특유의 주행 감성과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 행사에는 폭스바겐코리아 아스키지안 사장이 직접 나와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소개했다.

그는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웰메이드 독일 SUV'라고 정의했다. 전세계에서 600만대, 한국 시장에서는 6만대가 판매되며 경쟁력을 입증받았고, 이 같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7인승 시트, 새로운 가솔린 엔진, 발전된 기술을 더해 매력적인 패밀리 SUV가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하는 것이 목표라고도 덧붙였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그는 하반기 신차 출시 계획도 언급했다. 당장 다음 달 순수 전기차인 ID.4 출시가 준비되고 있다.

ID.4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설계된 순수 전기 SUV다. 전장(4585mm)과 휠베이스(2766mm)는 티구안보다 길고 넓은 덕분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미 각종 인증을 마치는 등 국내 출격 준비도 마쳤다. 인증 자료에 따르면 신차는 82kWh 용량의 배터리팩과 150kW(약 204마력) 싱글 전기모터가 결합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5km(20인치 타이어 기준)로 인증받았다.

폭스바겐 제타
폭스바겐 제타

신형 제타도 올해 중 국내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다. 신형 제타는 새로운 가솔린 엔진과 디자인으로 국산차 위주로 흘러가던 국내 엔트리 세단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샤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보다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한국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폭스바겐코리아 임직원들이 한국 고객을 위한 최선의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