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내년 3월 킨텍스 개최…"육해공 넘나드는 기술 전시한다"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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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2 16:29
서울모빌리티쇼, 내년 3월 킨텍스 개최…"육해공 넘나드는 기술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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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내년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열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는 내년 전시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참가업체 모집을 시작한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 전경
2021 서울모빌리티쇼 전경

주최측은 지난해 '서울모터쇼'를 '서울모빌리티쇼'로 바꾸고, 첫 행사를 치른 바 있다. 탄소 중립을 위한 전동화 흐름을 반영하고,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완성차 업계 사업 영역 확장에 맞춰 '모빌리티'에 보다 무게를 실었다.

조직위는 내년 행사에도 미래 첨단기술 중심의 전시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주행, IT 융합기술,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수소차, UAM, 철도, 선박, 우주항공 관련 기술들을 대거 투입하고, 공간적 제약을 초월한 이동수단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미래 모빌리티 관련 포럼 및 세미나, 모빌리티 시승행사, 산학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신기술 발굴 및 개발, 최신 트렌드 공유, 각종 체험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지난 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두차례나 변경되면서 전시장 임대에 난항을 겪은 탓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전시회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기술이 기반이 되는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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