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코리아, 새 사령탑에 크리스티안 슐릭 선임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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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6 09:56
벤틀리코리아, 새 사령탑에 크리스티안 슐릭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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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벤틀리 한국 지역 새로운 책임자로 크리스티안 슐릭 총괄이사가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본 임기는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2015년 벤틀리에 합류한 슐릭 총괄은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시장 중 한 곳인 독일에서 지역 영업 관리직을 지냈다. 2018년 11월부터는 터키와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등을 포함한 동유럽 국가, 러시아에서 럭셔리 브랜드 운영을 맡았다.

벤틀리 니코 쿨만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는 "한국은 벤틀리에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으로 최근 수년간 대단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슐릭 총괄을 비롯한 한국 팀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벤틀리 브랜드 성장을 이끈 워렌 클락 총괄은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다. 그는 임기 동안 71%에 달하는 고공 성장을 주도하며 한국을 벤틀리의 6위 시장까지 올려놓는 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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