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경제성 높인 스포티지 LPi 출시…가격 2538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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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5 08:56
기아, 경제성 높인 스포티지 LPi 출시…가격 2538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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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3년형 스포티지에 LPi 라인업을 추가하고,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신차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를 갖춘 LPi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이로써 스포티지는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LPi 엔진까지 탑재하며 전체 엔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스포티지 LPi는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f·m를 발휘한다. 출력은 경쟁 모델인 르노코리아 QM6 LPe(140마력)보다 6마력 높으며, 토크(19.7kgf·m)는 소폭 뒤쳐진다. 복합연비는 9.2km/L(17인치 휠 기준)로, QM6(8.9km/L) 대비 앞선다.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 경쟁력도 높였다. 트렌디 트림은 하이패스를 기본화 했고, 프레스티지는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시그니처에 메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 등이 추가됐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압도적인 성원으로 1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침체됐던 준중형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LPi엔진 탑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3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스포티지 열풍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형 스포티지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474~3220만원, 2.0 디젤 2724~347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3163~3649만원 등이며, 새롭게 추가된 2.0 LPi 모델은 2538~328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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