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전기바이크 사업 진출…'모빌리티 기업 도약!'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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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3 11:04
대동, 전기바이크 사업 진출…'모빌리티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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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이 전기 이륜차 시장에 진출한다. 농업 분야에 집중됐던 사업 영역을 모빌리티 부문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대동그룹 산하 대동모빌리티는 14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22 부산모터쇼에 참가하고, 라스트마일 시장을 겨냥한 전기 이륜차를 최초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보일 전기 이륜차는 배달 라이더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제작된 라스트마일 배송 특화 모델이다.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교환 방식을 채택했고, IoT기반 커넥티드 서비스를 탑재해 소모품 교환주기, 도난방지를 위한 안전지역 및 시간설정, 운전 습관 및 운행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본격적인 이륜차 사업 진출을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신공장에서는 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될 배터리교환형 전기 이륜차가 생산된다.

대동모빌리티 권기재 경영전략부문장은 "혁신적인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여 대동을 소비자들에게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써 각인시키고자 한다"며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그룹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시장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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