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7시리즈 사전계약 돌입…i7 가격은 2억원대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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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07 10:42
BMW, 신형 7시리즈 사전계약 돌입…i7 가격은 2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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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7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형 7시리즈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신차는 2015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이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이전보다 커진 차체, 첨단 디지털 사양을 대거 적용했고, 운전의 즐거움과 고급 세단 본연의 뛰어난 승차감을 겸비했다.

차량의 크기는 이전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도 커졌다. 이를 통해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지녔다. 전면부 헤드램프는 상하 분리 구조를 적용했는데, 옵션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램프는 불빛에 따라 렌즈에 내장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반짝이며 신비로운 매력을 더한다. 

실내도 외관의 파격적인 기조를 이어간다. 앞좌석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바 등으로 최첨단 이미지를 겸비했고, 뒷좌석에는 31.3인치 시어터 스크린을 탑재해 움직이는 영화관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 서라운드 시스템, 5G 호환 기능을 제공하는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도 겸비했다.

이날부터 예약을 받는 모델은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차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이다. 740i sDrive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낸다. 배터리팩 용량은 101.7kWh로 유럽 WLTP 기준 625km, 미국 EPA 기준 498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740i sDrive가 1억7000만~1억8000만원, i7 xDrive60이 2억1000만~2억30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예약은 BMW의 온라인 플랫폼 'BMW 샵 온라인'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11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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