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7월 출시…선착순 100대 즉시 출고!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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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7 09:42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7월 출시…선착순 100대 즉시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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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G70의 왜건형 모델, G70 슈팅브레이크를 드디어 국내 출시한다.

신차는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을 주 타겟으로 삼았다. 슈팅브레이크는 사냥을 뜻하는 슈팅(Shooting)과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의 결합어로, 19세기 귀족들이 즐기던 사냥 문화에서 사용하던 마차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G70 슈팅브레이크는 기존 세단 모델의 차체 크기는 유지하면서 적재 공간만 늘린 것이 특징이다. 세부 치수는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 등 세단과 같다. 

외관 디자인도 전반적으로 세단과 동일하다. 전면부는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며, 그릴 양옆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 램프가 배치됐다. 

뒷면은 두 줄 테일램프가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되며 기존과 차이를 보인다. 이외 트렁크 힌지를 앞으로 옮겨 개방 면적을 넓혔고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플로팅 타입 스포일러와 스포일러 타입 보조제동등을 적용했다.

실내의 핵심은 적재 공간이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465리터로 G70 세단 대비 40% 커졌고, 2열을 4:2:4 비율로 접을 수 있어 최대 1535리터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신차는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0kgf·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0.4km/L(18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장착 기준)로 세단보다 0.1km/L 낮으며, 3.3 가솔린 터보 엔진은 탑재되지 않는다.

G70 슈팅브레이크 스포츠
G70 슈팅브레이크 스포츠

다만,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스포츠 모델을 운영한다.

스포츠 모델에는 주행 상황에 맞게 차량 감쇠력을 최적의 상태로 자동 제어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이는 전자제어 서스펜션,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더해진다.

이와 함께 블랙 컬러 브렘보 모노블록 브레이크, 19인치 미쉐린 타이어 및 스포츠 전용 휠, 스핀 패턴 알루미늄 도어 가니쉬 및 플로어 콘솔, 전용 천연 가죽 시트,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듀얼 머플러 등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G70 슈팅브레이크 스포츠

신차는 오는 7월 7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기존 세단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데이터 통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하고 이 사양들을 적용한 모델 100대를 선착순으로 즉시 출고하는 '오픈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G70 슈팅 브레이크는 멋과 실용성에 우수한 성능 등을 갖춘 매력적인 차량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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