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마력 슈퍼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가격 3억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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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3 09:50
'700마력 슈퍼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가격 3억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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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23일 파나메라 최상위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582마력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136마력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이를 통해 합산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8.8kgf·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2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안전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14.1kWh에서 17.9kWh로 크기를 27% 키웠다. 전기로만 34km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개선된 전기모터는 2.0리터 터보 엔진에 버금가는 40.8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엔진 개입 없이도 보다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최상위 모델답게 다양한 주행 옵션도 챙겼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한 전기 롤 스태빌라이저 시스템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가 장착된 후륜조향 기능,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등과 같은 최신 섀시 및 제어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이밖에 전용 테일램프 디자인과 새로운 20·21인치 휠 디자인 3종, 체리 메탈릭 및 트러플 브라운 메탈릭 외관 컬러 등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커넥티드 서비스를 기본 탑재했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4인승과 5인승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억49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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