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딱 17대' 마이바흐 S680 에디션100, 가격은 4억3000만원!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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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7 10:16
'한국에 딱 17대' 마이바흐 S680 에디션100, 가격은 4억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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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마이바흐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4MATIC 에디션 100'을 국내 출시한다.

작년 9월, 마이바흐 양산차 출시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S680 에디션 100은 특별한 내·외장 컬러 및 에디션 100 레터링이 포함된 마이바흐 엠블럼, 다양한 편의사양을 결합해 편안함과 특별함을 두루 갖춘 모델이다. 신차는 전세계 100대만 한정 생산되며, 한국에는 17대가 판매될 예정이다.

신차는 기념 모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특별한 내·외장 컬러를 적용하고 곳곳에 기념 엠블럼을 새겨놓았다. 외관에는 하이테크 실버와 노틱 블루 색상을 수작업으로 칠해 차별화를 했고, C필러에 에디션100 레터링이 포함된 마이바흐 엠블럼, 20인치 단조 휠이 어우러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에도 센터콘솔 및 앞좌석 시트 뒷면, 바닥 매트 등 곳곳에 엠블럼을 새겨놓아 한정판 모델임을 강조한다.

파워트레인은 V12 가솔린 엔진과 9G-트로닉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각 휠의 댐퍼가 개별적으로 움직여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뒷바퀴가 최대 4.5도까지 돌아가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이 적용되어 길쭉한 차체를 저속 주행에서 기민하게,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 있게 차체를 다룰 수 있다. 

2열 승객의 편안함을 위한 집념도 돋보인다. 등받이 각도는 최대 43.5도, 다리 받침대는 최대 5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됐고, 조수석을 앞으로 이동시켜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기능도 마련됐다. 

필요한 경우 사무실과 같은 공간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센터 콘솔과 온도 조절식 컵홀더, 전동식 리어 센터 콘솔 보관함,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그리고 가죽으로 마감된 접이식 테이블을 통해 차량 내에서도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열고, 에디션100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4MATIC 에디션 100의 판매가격은 4억2860만원이다.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 부사장은 "에디션 100은 마이바흐의 기념비적인 모델인 만큼 특별한 럭셔리를 기대하는 고객을 위한 차량"이라며 "마이바흐가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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