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앞둔 폴스타, "폴스타3부터 5까지 신차 쭉 달린다"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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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7 10:10
'나스닥 상장' 앞둔 폴스타, "폴스타3부터 5까지 신차 쭉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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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토마스 잉엔라트 CEO가 이달 말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신규 시장 진출과 고객 접점 확장, 제품군 강화 계획 등 브랜드의 성장 동력을 재확인했다.

(왼쪽부터)폴스타2, 3, 4, 5
(왼쪽부터)폴스타2, 3, 4, 5

지난 2020년, 전세계 10개 시장에 머물렀던 폴스타는 2022년 현재 25개 시장에 진출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탈리아와 이스라엘 등 유럽과 중동 지역까지 나아가 2023년 말까지 최소 30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는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전세계 5만5000대 이상의 우리 차량이 이미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폴스타3
폴스타3

신차 3종은 이미 모두 개발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폴스타는 올해 10월 세계 최초 공개 예정인 폴스타3를 시작으로, 쿠페 스타일의 중형 SUV 폴스타4와 4도어 GT 폴스타5까지 매년 1종의 신차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대형 SUV 폴스타3는 듀얼모터와 대형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라이다 센서와 엔비디아 중앙 집중식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진보된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폴스타5 프로토타입
폴스타5 프로토타입

내년 출시 예정인 폴스타4는 쿠페 스타일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수요가 가장 큰 중형 SUV 시장에 진출할 것을 예고했다. 아직 개발 중인 폴스타5는 이달 23일부터 개최되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프로토타입 모델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CEO는 "3년 안에 3종의 신차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협력사들과 함께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도 이미 갖추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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