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이것이 진정한 K-SUV"…사전계약 돌입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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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3 10:11
쌍용차 토레스 "이것이 진정한 K-SUV"…사전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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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13일 신형 SUV '토레스'의 디자인 및 주요 사양 등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신차 출시는 7월로 예정됐으며,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2690~3040만원이다.

신차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어 프론트 그릴과 이어지는 아우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돼 보다 깔끔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상단부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만들어낸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정통 SUV 스타일을 실현했다.

외관 색상은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체리 레드 등 7종이며, 투톤 컬러 조합시 최대 12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실내 색상은 블랙과 카키, 브라운 등이다. 이와 함께 C필러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 레저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실내는 역동적인 외관에 맞춘 직선형 디자인을 주로 채용했으며, 슬림 앤 와이드 콘셉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통해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으로 적용했다.

트렁크 공간은 703리터로,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수납할 수 있다. 또한 2열 폴딩 시 1662리터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토레스에는 최고출력 170마력의 1.5리터 터보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이어 차선 유지 보조, 다중 충돌 방지 시스템, 안전거리 경고, 긴급 제동 보조, 앞차 출발 경고, 후측방 경고, 부주의 운전 경고 등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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