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J100 차명 '토레스' 확정…7월 출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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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6 17:48
쌍용차 J100 차명 '토레스' 확정…7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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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7월 출시를 목표로 삼은 신형 SUV(프로젝트명 J100)의 이름을 '토레스'로 확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남미의 고원 명칭에서 착안한 한 토레스를 모델명으로 결정하고, 전통적인 이미지와 강인함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내부에서는 그간 토레스뿐 아니라 큰 성공을 거둔 모델 '무쏘' 등을 놓고 J100의 차명을 고민해왔다.

토레스는 '강인하고 안전한 SUV'라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중형 SUV다. 쌍용차의 전성기를 열었던 '무쏘'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평가된다. 토레스 출시로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부터 준중형 코란도, 대형 렉스턴까지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 없다. 업계는 모노코크 바디를 기반으로 1.5리터 또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친환경 자동차 트렌드에 맞춰 디젤 라인업은 배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이르면 이달 중순 토레스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내달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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