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팬텀 페이스리프트 공개…"뭐가 바뀐거지?"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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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3 10:24
롤스로이스, 팬텀 페이스리프트 공개…"뭐가 바뀐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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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12일(현지시간) 팬텀 시리즈II를 전격 공개했다. 

신차는 2017년 첫 선을 보인 8세대 팬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최소한의 변화를 요구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라이트 터치 디자인을 가미했고, 편의 기능은 더욱 첨단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디테일을 보강하는 데 집중했다.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수평선을 추가해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고, 그릴에 기하학적인 패턴을 더해 롤스로이스 엠블럼과 환희의 여신성을 돋보이게 했다. 헤드램프에는 별빛을 연상케 하는 레이저 컷 베젤을 넣어 야간 주행 시 존재감을 높였다. 

휠은 3D 밀링 기법으로 제작된 스테인리스 스틸 휠을 비롯해 1920년대 롤스로이스를 연상케 하는 디스크 휠 등 2종류가 추가됐다. 스틸 휠은 전체 또는 부분 광택 사양으로 구성해 선택지를 넓혔고, 디스크 휠은 블랙 래커로 마감해 항공기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실내에서는 미세하게 두꺼워진 스티어링 휠과 한층 디지털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변화 포인트다. 새로 추가된 롤스로이스 커넥티드 기능은 차량 상태, 위치 및 보안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하는 전시장으로 연결돼 차량 관련 서비스에 대해 쉽고 빠른 문의가 가능하다. 

롤스로이스의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는 "팬텀은 럭셔리의 정점에 위치한 모델 답게 최고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장인 정신을 대표하며, 비전, 창의성, 최고의 소재, 기술, 인내심, 그리고 정밀함의 완벽한 조합을 바탕으로 탄생됐다"며 "팬텀 시리즈 II는 미묘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냈고 앞으로도 절대적인 완벽함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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