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유관중' 슈퍼레이스…김종겸, 슈퍼6000 클래스 폴투윈 우승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22.04.25 11:16
'3년만의 유관중' 슈퍼레이스…김종겸, 슈퍼6000 클래스 폴투윈 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만에 유관중 경기로 개막전을 치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소속 김종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겸 선수는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둘째 날 결승 레이스에서 총 21랩을 41분8초106의 기록으로 완주하며 폴투윈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팀 메이트 조항우 선수가 41분11초498을 기록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찬준 선수가 41분15초433로 3위에 올랐다. 이 선수는 올 시즌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이적했다.

금호 GT1 클래스에선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서한GP)이 시즌 개막전을 폴투윈으로 차지하며 환호했다. GT 클래스 4년 연속 시즌 챔피언 기록에 빛나는 정경훈은 베테랑답게 예선에서부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총 17랩을 38분40초651의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GT1 클래스에 첫 출전한 김동은(원레이싱)이 38분43초853으로 2위, 박규승(브랜뉴레이싱)가 38분45초316으로 3위에 올랐다.

캐딜락 CT4 클래스에선 김문수(드림레이서) 선수가 타임 트라이얼로 열린 결승 레이스에서 베스트 랩타임 2분22초841로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M클래스에선 한상규(브이에잇)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막전은 23~24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19를 딛고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열렸다. 이틀 통안 총 2만822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슈퍼레이스 측은 "오랜 기간 모터스포츠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로 팬들에게 다시 즐거움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다음달 21일과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