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830마력 괴물 오픈카 '296 GTS' 공개…"차가 아니라 예술"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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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0 11:45
페라리, 830마력 괴물 오픈카 '296 GTS' 공개…"차가 아니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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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새로운 오픈형 모델 '296 GTS'를 20일 공개했다. 신차는 쿠페형 '296 GTB'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페라리 최신 기술력을 대거 탑재했다. 차량의 콤팩트한 크기를 바탕으로 첨단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과 정밀 설계된 공기역학 시스템, 최신 V6 엔진 등을 통해 운전자는 빠른 피드백과 민첩성한 운동 성능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차명 296은 페라리 전통에 따라 엔진 총 배기량과 실린더 수를 조합했다. 296 GTS는 296 GTB에서 첫 선을 보인 663마력 V6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추가 출력 167마력(122kW)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결합돼 합산출력 을 발휘한다. 페라리 측은 "전에 없던 수준의 성능과 혁신적이고 짜릿하며 독특한 사운드 트랙을 컨버터블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96 GTS의 루프를 접으면 오픈형 모델 특유의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드러난다. 루프를 접었을 때에도 차량 실루엣은 쿠페형 모델인 296 GTB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연출한다. 루프는 최대 45km/h의 속도에 단 14초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296 GTS는 서킷에서 극한의 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에는 경량화 및 공기역학 강화 옵션이 포함돼 차량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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