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의 변신은 무죄…'확 달라진' 리무진·캠핑카 출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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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19 09:33
현대차 스타리아의 변신은 무죄…'확 달라진' 리무진·캠핑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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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9일 스타리아 라운지 신모델 2종 출시했다. 회사는 비즈니스 밴에 최적화한 '리무진' 모델과 캠핑에 최적화된 '캠퍼' 모델을 내세워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스타리아 라운지 최상위 트림인 리무진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비롯해 동급 최고 수준 공간성과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외관은 차량 전면 범퍼부터 프론트 필러, 하이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커브 제스처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강조했으며, 리무진 전용 18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 알로이휠을 장착해 차별화를 이뤘다.

이와 함께 슬라이딩 도어 개폐에 따라 자동으로 전개되는 2열 동승석 전동 사이드 스텝은 편안하고 안전한 승하차를 도와주며 주행시에는 차량 하부로 들어가 운전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 실내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 실내

실내는 기본 트림보다 전고를 205mm를 늘렸고, 1열에서 2~3열까지 이동 가능한 무버블 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콘솔에는 팝업식 테이블과 컵홀더, USB C타입 충전 기능이 포함됐다. 여기에 HDMI/USB 연결, 스마트기기 미러링, 지상파 HD-DMB 시청이 가능한 25인치 후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어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 정화 기능을 갖춘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장착했으며, 빛나는 별을 형상화한 스태리 스카이 무드조명으로 감성적인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중앙등, 무드등, 2/3열LED 독서등을 활용해 탑승객이 원하는 실내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캠핑을 위한 최적화된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캠핑카 모델이다. 세미 타입 캠퍼 11(11인승)과 디럭스 타입 캠퍼 4(4인승) 등 두 가지 라인업이 마련됐다.

캠퍼 전동식 팝업루프는 곡선을 통해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하고 차체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일체감을 준다. 또한 루프를 위로 들어올리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고, 실내 램프와 매트리스가 마련돼 있어 안락한 공간을 연출한다.

우측 어닝(차양막) 시스템은 공간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어닝 내부에 장착한 LED 조명은 야간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어 전동으로 시트 각도 조절이 가능한 2열 풀 플랫 시트를 통해 취침 공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실내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실내

여기에 캠퍼 4는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외부전원 장치, 청수통 70리터 및 오수통 40리터, 36리터 빌트인 냉장고 및 싱크대 등 캠핑에 필요한 사양들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성을 향상했다.

다른 캠핑카 대비 낮은 전고(2095mm)를 갖춘 것도 강점이다. 이 탓에 2.1m이하만 출입 가능한 대다수의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 기반 신모델 2종은 리무진 9인승이 5792만원, 7인승이 5963만원이며, 캠퍼 11은 4947만원, 캠퍼 4는 6858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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