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BMW M3 CSL, 18년만에 돌아온다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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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08 10:51
[스파이샷] BMW M3 CSL, 18년만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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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3 CSL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BMW M3 CSL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BMW M3 CSL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BMW M3 CSL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BMW M3 CSL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BMW M3 CSL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BMW M3 CSL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BMW M3 CSL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BMW M3 CSL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BMW M3 CSL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위장막을 쓴 BMW M3가 포착됐다.

카메라에 잡힌 차량은 평범한 M3 같지만, 이는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CSL(Coupe Sport Lightweight) 모델이다. 경량화 부품을 사용해 차체 무게를 덜어내고, 성능은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BMW M 50주년을 맞는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M3 CSL의 등장은 E46 M3 이후 18년 만이다.

CSL은 위장막 속에서 파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키드니 그릴 패턴은 한층 입체적으로 바뀌었고, 범퍼에 자리잡은 에어 인테이크 형상도 기하학적인 느낌을 발산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510마력의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의 성능을 540마력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가속 성능도 단축시킬 전망이다.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도 배제하고, 순수 후륜구동 모델만 출시된다.

한편, BMW M 역사상 첫번째 CSL 모델은 1971년 등장했다. BMW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3.0 CS의 경량사양인 3.0 CSL은 1972년 1265대만 한정 생산됐다. 이어 2004년 E46 M3의 경량화 버전인 M3 CSL이 1383대 한정 판매된 바 있다. 당시 E46 M3 CSL은 기존 대비 110kg 가벼워진 차체를 바탕으로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7분 50초를 기록했고, 이는 향후 풀 체인지된 E92 M3(8분 5초)와 F82 M4(7분 52초)도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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