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신형 C클래스 고객 인도 개시…"3시리즈 잡는다"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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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31 10:15
벤츠코리아, 신형 C클래스 고객 인도 개시…"3시리즈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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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형 C클래스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출고에 돌입한 신차는 7년만에 풀체인지된 6세대 모델이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고, 다양한 혁신 기술 및 디지털 요소도 대거 반영됐다.

외관은 다이내믹한 비율과 간결한 라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으며, 실내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mm 늘어난 휠베이스로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11.9인치 고해상도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으로 한 층 세련된 실내를 갖췄다.

이밖에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며, 더 뉴 C300 AMG 라인 모델에는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헤드업 디스플레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보장한다.

국내 출시 모델은 C200 4매틱 아방가르드 및 C300 AMG 라인 등 2개 라인업이다. 모두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을 바탕으로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으며,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 부사장은 "C클래스는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와 인기를 얻으며 프리미엄 D세그먼트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신형 C클래스는 넉넉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첨단 기술,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대거 탑재해 동급 최고 럭셔리 모델로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차 가격은 더 뉴 C200 4매틱 아방가르드 6150만원, 더 뉴 C300 AMG 라인 6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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