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 개막 한달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22.03.25 17:17
베이징모터쇼, 개막 한달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베이징 모터쇼
2020 베이징 모터쇼

다음달 개막 예정이던 베이징모터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모터쇼 주최 측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4월 말 예정됐던 '2022 베이징모터쇼(오토차이나)'를 연기하기로 했다. 새로운 행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차이나는 중국을 대표하는 모터쇼로, 베이징(짝수 해)과 상하이(홀수 해)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지난 2020 베이징모터쇼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됐으나, 9월 본격 개막하며 2020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진행된 국제 모터쇼로 기록됐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4732명에 달하는 등 이달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외출 제한, 봉쇄 등 방역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