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더 빨라진 신형 마칸 출시…9560만원부터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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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4 10:34
포르쉐코리아, 더 빨라진 신형 마칸 출시…956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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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24일 신형 마칸을 출시했다. 이날 선보인 모델은 마칸 S와 마칸 GTS 등 2종이다.

신차는 2014년 공개된 1세대 마칸의 2차 부분변경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더욱 향상된 성눙, 한층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을 겸비했고, 다양한 개인화 사양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외관은 더욱 스포티하고 날렵해졌다. 외관과 동일한 컬러의 인레이와 새로워진 노즈를 적용해 차체의 폭감을 강조했고, 후면부에 디퓨저를 더해 낮게 깔린 인상을 가미했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과 LED 조명이 내장된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미러도 기본 적용됐다.

인테리어도 한층 진화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버튼류에는 햅틱 터치 기능을 더해 응답성을 높였고, 대시보드 상단에 아날로그 시계를 기본 적용했다. 음성 명령 기능이 더해진 10.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911에 적용된 다기능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기본 사양이다.

선택지도 풍부하다. 마칸 S와 마칸 GTS는 20인치 및 21인치 휠이 각각 적용되는데, 7개의 새로운 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컬러인 파파야 메탈릭, 젠션 블루 메탈릭을 비롯해 GTS 전용 파이톤 그린 등 14개의 외장 페인트도 제공된다. 실내에도 젠션 블루, 파파야 또는 크레용 컬러 가죽과 스티칭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최상위 모델인 GTS 스포츠 패키지에는 스포츠 시트, 카본 인테리어 패키지, 파이톤 그린 컬러의 GTS 레터링 등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PDK),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마칸 GTS는 이전보다 69마력 높아진 최고출력 449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만에 주파한다. 여기에 차체를 10mm 낮춘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받쳐주고,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토크 벡터링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신형 마칸 GTS의 가격은 1억1450만원이며, 마칸 S는 95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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