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반도체 수급난에도 2개월만에 출고"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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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4 10:08
폴스타2, "반도체 수급난에도 2개월만에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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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가 국내 첫 출시 모델 '폴스타2' 차량 출고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4개 지점에서 신차 인도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달 말 부터는 대전 출고 센터에서도 출고를 지원하는 등, 전전국 네트워크에서 순차적인 고객 인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출고는 사전예약이 진행된지 불과 두 달 만에 이뤄졌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글로벌 신차 공급에 제한이 걸렸지만, 폴스타코리아는 본사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출고 시점을 앞당길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스페셜리스트 1:1 출고 케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 경험 분야에서도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주문 정보 확인부터 차량 디자인 및 기능 소개, 고객 맞춤 설정, 폴스타 애플리케이션 및 T맵 계정 연결 지원, 충전 방법 소개, 보증수리 및 서비스 프로그램 안내 등 11단계에 걸친 설명과 시연을 통해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폴스타2 구매자는 볼보코리아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제품 점검 및 수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부품 보증기간은 5년·10만km, 고전압 배터리는 8년·16만km를 지원한다(선도래 기준). 또한 파일럿 팩 이상 구매자에게 1년 무제한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2를 국내에 선보인지 불과 두 달여 만에 고객들에게 차량을 전달하게 된 것은 매우 자랑스럽고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본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차량이 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폴스타2는 지난 1월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불과 두 시간만에 2000건의 계약이 몰리며 흥행한 바 있다. 더욱이 최근 환경부가 주최한 'EV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세단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도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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