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단종 아니었어?"…캐딜락, 2세대 CT6 테스트 돌입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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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4 09:00
[스파이샷] "단종 아니었어?"…캐딜락, 2세대 CT6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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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캐딜락 2세대 CT6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지난 18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인근 공공도로와 제너럴모터스(GM)의 테스트 시설에서 새로운 캐딜락 시험주행차량이 목격됐다.

이날 찍힌 프로토타입은 플래그십 세단 CT6의 풀체인지 모델이다. 새로운 후륜구동 아키텍쳐를 적용하고, 리릭 등을 통해 선보인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할 전망이다. 최근 CES를 통해 선보인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가능성도 점쳐진다.

외형은 기존의 CT6를 계승·발전시켜가는 모습이다. 콘셉트카 에스칼라에서 영감을 얻은 주간주행등 구조를 채택하고, 그 아래로 헤드램프를 적용해 리릭과 유사한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구현했다. 미국차 특유의 긴 리어 오버행도 눈길을 끈다.

가장 눈길을 끄는건 최신 플랫폼이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차세대 CT6는 GM의 후륜구동형 모듈식 플랫폼 VSS-R이 최초 적용된다. 기존 대비 무게 중심을 낮추고, 경량화와 강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선보일 GM의 다양한 후륜구동 차량들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캐딜락은 최근 CES를 통해 공개한 레벨3 운전자 보조 시스템 '울트라크루즈'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슈퍼크루즈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개념의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다. 센서 감지 능력과 자체 조향 및 회피, 제동 범위가 한층 더 다양해졌고, 대부분의 도로에서 차량 스스로 운전할 수 있다.   

다만, CT6가 미국 시장에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캐딜락은 지난 2020년 판매 부진을 이유로 CT6를 북미 시장에서 단종시켰기 때문이다. 현행 CT6는 오직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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