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연식변경 효과? "사전 계약만 2300대"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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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07 10:05
르노삼성 XM3, 연식변경 효과? "사전 계약만 23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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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지난달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 2023년형 XM3의 출고를 개시했다.

2023년형 XM3는 최상위 트림인 '인스파이어'가 추가됐고 차음 윈드실드 글래스와 안전 지원 콜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 19일부터 사전계약을 접수한 2023년형 모델은 한 달 반 만에 누적 계약 건수가 2300대를 넘은 것으로 전해진다.

2023년형 모델에는 기존 인카페이먼트 기능에 긴급 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 차량이 자동으로 현재 위치를 24시간 전담 콜센터로 전송해 사고처리 지원을 요청한다.

또한, LE 트림부터 차음 윈드실드 글래스가 적용되어 고속주행 시 앞에서 들어오는 바람 소리나 고주파음을 줄였다.

TCe 260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인스파이어는 기존 최상위 트림이던 RE 시그니처에 가죽시트 패키지와 블랙 투톤 루프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고, 일부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외관에 전용 빨간색 장식과 유광 검정 B 필러 등을 적용했고, 실내에는 육각형 및 빨간색 장식 해드라이너와 빨간색 스티치를 더한 검정 가죽시트 등이 적용됐다. 

다만, 지속적인 생산 원가 인상으로 판매 가격이 가격이 일부 인상됐다. 가격은 1.6 GTe 1865~2292만원, TCe 260은 2449~2862만원으로, 인상 폭은 최대 약 90만원 수준이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는 출시 후 지난 2년간 정도를 걸으며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보여줬으며, 이번 연식변경을 거치며 다시 한번 견고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 셀링 모델로서 '볼수록, 알수록, 탈수록 끌리는 SUV'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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