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벤츠, 신형 C클래스 포토세션…클래스가 다른 실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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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9 14:15
[포토] 벤츠, 신형 C클래스 포토세션…클래스가 다른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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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석 및 조수석

C클래스의 실내, 동급 경쟁차종과는 클래스(Class)가 다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 전시장에서 신형 C클래스 포토세션을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4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형 C클래스는 198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 여대가 판매된 C클래스의 5세대 모델로, 2007년 선보인 4세대 C클래스 이후 7년 만에 풀모델체인지됐다.

▲ 운전석시트
▲ 운전석 도어패널
▲ 스티어링휠 및 계기반
▲ 원형의 모습을 갖춘 송풍구
▲ 시동버튼
▲ 터치패드 컨트롤러
▲ 대시보드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 센터페시아 컵홀더
▲ 조수석 글로브박스
▲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행 장면
▲ 천장 및 선루프

신형 C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새롭게 개발한 후륜구동 아키텍쳐(MRA)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작년 출시된 신형 S클래스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갖췄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는 라인과 굴곡을 살려 입체감을 강조했으며, LED 주간주행등과 캐릭터 라인이 S클래스를 빼닮았다. 차체 크기는 4686×1810×1442(전장×전폭×전고mm)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 51mm, 전폭 40mm 늘어났지만, 전고는 8mm 줄었다.

특히, 차체의 50%가량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이전 모델보다 100kg가량 가벼워졌고, 휠베이스도 2840mm로 이전(2760mm)보다 80mm 늘어 보다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480리터다. 

▲ 뒷좌석 도어패널
▲ 3인용 뒷좌석
▲ 뒷좌석
▲ 트렁크(480리터)

실내는 A클래스와 CLA클래스와 유사하지만 신형 S클래스의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반영했다. 원형 송풍구와 스티어링휠 뒷편의 칼럼 시프트 등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센터페시아 디자인도 버튼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달라졌다.

또, S클래스에 적용된 안전사양도 추가됐다. 앞차와의 간격이 너무 가까워지면 작동하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보행자 충돌을 예방하는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후면 충돌 상황에 작동하는 프리-세이프 플러스,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며 차선을 유지하는 디스트로닉 플러스, 브레이크를 조정해 충돌을 예방하는 BAS 플러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어시스트 등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는 국내에 우선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솔린 모델인 C200과 디젤 모델인 C220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가격은 4860~5800만원으로, 트림별로는 C200 4860만원, C200 아방가르드 5420만원,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5650만원, C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 5800만원이다.

2014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 시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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