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렉서스 출시 예정 모델 엿보기…콘셉트카같은 양산차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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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9 09:16
[화보] 렉서스 출시 예정 모델 엿보기…콘셉트카같은 양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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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지난 8일 폐막한 부산모터쇼에서 코리아 프리미어 3종을 포함해 총 10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 NX300h, RC-F, LF-CC 등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을 통해 렉서스의 다음 행보를 살펴볼 수 있었다. 렉서스의 가까운 미래가 될 3가지 모델을 한 곳에 모았다.

◆ NX300h…소형SUV도 하이브리드다

▲ 렉서스 NX300h
▲ 렉서스 NX300h

2014년도 벌써 6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렉서스 신차의 국내 출시는 여전히 몇 개월 더 기다려야 한다. 10월에 출시될 NX가 그 선봉이다. NX는 세계적인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의 성장을 겨냥해 제작된 모델이다. 중국에서 열린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에 출시된적 없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렉서스 최초의 컴팩트 SUV이다. 강렬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던 LF-NX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날렵한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거대한 스핀들 그릴로 꾸며진 앞모습은 다른 SUV와 차별화됐다.

렉서스의 SUV 모델인 RX의 아래에 위치하는 모델로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가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앳킨슨 사이클의 2.5리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 RC F…콘셉트카 같은 양산차

▲ 렉서스 RC F
▲ 렉서스 RC F

NX에 이어 11월 출시될 모델은 'RC F'다. 'RC F'는 지난 '2013 도쿄모터쇼'에서 공개된 'RC 쿠페'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만든 모델로, 5.0리터 V8 엔진이 장착돼 4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고 렉서스측은 밝혔다.

여기에 넓은 휠과 타이어, 액티브한 리어 윙, 에어스쿱, 쿨링덕트와 탄소섬유 컴포넌트 등 강력한 동력 성능에 걸맞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렉서스는 오는 11월 'RC F'와 함께 'RC350 F 스포츠'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 LF-CC…과격한 디자인의 끝판왕

▲ 렉서스 콘셉트카 LF-CC
▲ 렉서스 콘셉트카 LF-CC
▲ 렉서스 콘셉트카 LF-CC

RC의 베이스가 된 콘셉트카 'LF-CC'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륜 구동 방식의 풀-하이브리드 모델로 렉서스의 과감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기술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LF-CC'의 외관은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그릴을 대담하게 적용해 존재감을 과시한다. 후드 앞쪽 끝과 하단 스포일은 깊게 패여 있으며, 돌출된 전면 펜더팁 사이에 위치한 메쉬 그릴은 메탈처리 된 라인에 둘러싸여 입체감이 돋보인다. 이러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실제로 NX, RC 등 렉서스의 출시 예정인 모델들에 대거 적용됐다.

'LF-CC'에는 신형 2.5리터급 DOHC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으며, 앳킨슨 사이클과 D-4S 직분사 기술도 적용돼 출력과 연비를 최적화 했다.

<렉서스 화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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