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차세대 알루미늄 플랫폼 공개…"더 크고 가볍다"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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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18 09:35
폴스타, 차세대 알루미늄 플랫폼 공개…"더 크고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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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4도어 GT 폴스타 5에 적용할 차세대 알루미늄 플랫폼을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키텍쳐는 폴스타가 처음으로 자체 개발함 플랫폼이다. 앞서 적용된 CMA 및 SPA 플랫폼보다 크지만, 가볍고 견고하다. 이를 통해 효율성 개선과 실 주행거리를 극대화했고, 응답성과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폴스타는 자체 개발 플랫폼이 기존의 SPA 기반 폴스타 1보다 뛰어난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고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프리셉트 콘셉트카에 보다 충실한 양산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플랫폼과 차체를 동시에 개발하는 제조 공정을 도입해 신차 개발일정도 단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국 R&D 센터에 전직 포뮬러1(F1) 출신 스포츠카 엔지니어들이 대거 투입돼 세부적인 조율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스타의 토마스 잉엔라트 CEO는 "영국 R&D 팀은 폴스타의 가장 훌륭한 자산 중 하나"라며 "이들의 엔지니어링과 기술적 전문성의 결합으로 우리는 진보된 경량 스포츠카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고, 이것은 향후 몇 년간 폴스타를 타 브랜드와 차별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폴스타는 현재 280여명 규모의 엔지니어를 올해 500명 규모로 충원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폴스타는 프리셉트가 폴스타5로 양산화 되는 과정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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