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400마력' 고성능 디펜더 출시…가격은 1억4117만원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22.02.14 09:38
랜드로버, '400마력' 고성능 디펜더 출시…가격은 1억4117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에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400 X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 110 P400 X는 차량 내·외관 곳곳에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루프와 보닛 등에는 나빅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부여했고, 다이아몬드 피니시가 적용된 전용 20인치 5스포크 스타일 휠과 오렌지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가 강렬함을 더한다.

인테리어는 디펜더 특유의 내구성과 단순미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견고함과 실용성을 제공하며, 동시에 최고급 윈저 가죽시트와 러프컷 월넛 베니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 기본 모델보다 더 강력한 엔진과 랜드로버 특유의 오프로드 기술이 적용돼 차별화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6.1초다.

신형 가솔린 엔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해 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 저감을 실현했으며,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연속 가변 밸브 등 다양한 랜드로버의 최신 엔진 기술이 들어갔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를 활용하면 운전자 취향에 맞는 오프로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주행 조건에 따라 차고 높이를 조절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최적의 트랙션 컨트롤을 보장하는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의 오프로드 기술이 탑재됐다. 

온로드 주행 성능도 뛰어나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초당 500회까지 노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연속 가변 댐퍼를 조정해 최적의 제어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온로드에서 날카로운 핸들링과 강력한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실내에는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가 탑재됐다. 고성능 스마트폰 수준의 반응속도와 직관적인 사용 편의성이 특징으로,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순정 T맵 내비게이션도 사용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디펜더 110 P400 X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가진 고성능 모델로,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는 고객은 물론 온로드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추구하는 고객까지 모두 만족시킬 모델"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압도적인 주행성능, 그리고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올 뉴 디펜더 110 P400 X와 함께 특별하고 강렬한 일상의 모험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P400 X 가격은 1억4117만원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