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새 CEO에 엔지니어 출신 스테판 드블레즈
  • 박홍준
  • 좋아요 0
  • 승인 2022.02.11 10:20
르노삼성, 새 CEO에 엔지니어 출신 스테판 드블레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신임 대표이사겸 CEO로 르노그룹의 스테판 드블레즈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부임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블레즈 내정자는 오는 3월 1일자로 취임한다. 그는 2008년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둥펑르노 제품 브랜드 기획(2014~2017), 르노 C·D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팅(2017~2020) 등을 이끈 인물이다.

르노삼성은 신임 CEO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그가 신차 연구개발과 관련한 업무를 경험한 만큼, 향후 르노삼성이 개발할 신차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최근 볼보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차 개발을 확정지은 바 있다. 

한편, 4년 4개월간 르노삼성을 이끌어온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는 이달 말을 끝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XM3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도록 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