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가장 강력한 '포드 머스탱 SVT', "결국 나온다"
  •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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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9 09:31
[스파이샷] 가장 강력한 '포드 머스탱 SVT', "결국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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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의 최고 모델인 SVT가 위장막을 쓴채 달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포드는 산타모니카에서 머스탱 SVT를 테스트하고 있었다. 아마도 한여름 최고의 바캉스철을 피해 지금 테스트를 하고 있는것 같다.

창을 열고 달린 것은 아니지만 실내 사진에서 타코메터의 레드라인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스포티한 레카로 시트와 6단 수동변속기가 찍혔다.

인테리어 사진을 보면 엔진은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6500RPM에서 레드존이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7000RPM까지는 허용하는 듯 하다. 

첫번째 머스탱 SVT는 지난 해 10월에 촬영된 적이 있는데, 크로스드릴(대각선으로 구멍이 뚫려있는) 카본 브레이크 로터와 커다란 검정 브레이크 캘리퍼가 앞에 있는 반면 뒷편에는 철제 로터가 달린 것을 확인했다. 이번 SVT는 당시 언론들의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촬영이 어렵도록 브레이크 휠을 가려놨다.

이 차에는 미쉐린 파일롯 슈퍼스포트 타이어가 장착됐다.

이 차는 보닛에 공기 흡입구를 장착한게 위장막 사이로 보이고, 굉장히 넓은 로커패널, 쿼드팁, 더블배럴 배기구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 슈퍼차저 5.8리터 V8엔진이 장착돼 모든 머스탱 중 최고 출력을 낼 전망이다. 그동안 이 차가 출시될지 여부를 두고 수많은 루머가 나타났으나 이번 사진을 통해 곧 출시된다는 것만은 분명하게 증명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