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자발적 리콜..."주행중 휠 깨질수 있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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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5 11:48
기아 K7 자발적 리콜..."주행중 휠 깨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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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7 19인치 알루미늄휠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의 K7 2595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19인치 알루미늄휠의 제조 공정 중 불순물 함유 및 기공 발생 등으로 휠에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주행중 휠이 파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국토교통부 측은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2012년 9월 21일부터 2013년 8월 27일까지 제작된 기아자동차 K7의 19인치 휠 장착 차량 2595대이며, 17인치, 18인치 휠 장착 차량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말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3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휠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시행 전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기아 K7

이번 리콜 대상인 K7의 알루미늄휠과 동일한 품질의 휠 209대분이 정비용 부품으로도 직영서비스 업체에 공급 또는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아차 측은 정비용으로 공급된 휠도 자발적으로 리콜할 예정이라고 국토교통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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