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래버스 페이스리프트, 최고급 '하이컨트리'도 나온다
  • 박홍준
  • 좋아요 0
  • 승인 2022.01.21 10:15
쉐보레 트래버스 페이스리프트, 최고급 '하이컨트리'도 나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GM이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의 외장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26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차는 2019년 국내에 출시된 2세대 트래버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적용됐고,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를 추가됐다. 

전반적인 외형은 기존 모델보다 디테일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그릴 패턴을 바꾸고,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후미등에 LED를 적용해 인상을 바꿨다. 실내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클러스터, 무선 애플 카플레이 기능 등을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새롭게 공개된 하이컨트리는 전용 엠블럼과 20인치 전용 휠을 비롯해, 파워 폴딩 기능이 포함된 브라운 가죽 시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수입 SUV 수요자들을 겨냥한 옵션들이 들어있다. 

한국GM 마케팅본부 노정화 상무는 "동급 최대 사이즈와 넓은 실내공간, 강력한 파워 트레인과 더불어 편의 사양이 대폭 강화된 신형 트래버스를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국 다양한 장소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시승 이벤트를 통해 누구보다 빠르게 신형 트래버스의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서 시승 및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형 트래버스의 가격과 세부 사양도 이날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