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차 놓고 나오세요" 수도권 최대 7cm 눈 예보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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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8 17:15
"내일은 차 놓고 나오세요" 수도권 최대 7cm 눈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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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내일(19일) 오후부터 최대 7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전 8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를 예고했다.

서울시는 내일 오전 8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9000여명의 인력과 1200여대의 제설 장비를 동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해지역 CCTV를 통해 강설 징후가 포착될 경우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골목길이나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인력과 장비도 총동원해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출·퇴근길 혼잡을 막기 위해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 이에 따라 지하철 1~8호선은 출근 시간대 36회, 퇴근 시간대 20회씩 증차하고, 배차 간격을 출근 2.5~4분, 퇴근 3~5분으로 줄여서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폭설로 인한 도로 통제 및 버스 우회 상황은 도로 전광판과 버스 정류소 안내 단말기 등을 통해 안내된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트위터(@soulotopi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내일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는 만큼 출근길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 드린다"면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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