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차관, 설 앞두고 교통분야 안전 점검…"사고 예방 총력"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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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7 17:44
국토부 차관, 설 앞두고 교통분야 안전 점검…"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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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서울역 방역 태세를 점검 중인 국토부 황성규 제2차관
지난해 4월, 서울역 방역 태세를 점검 중인 국토부 황성규 제2차관

최근 경부고속선 KTX 탈선을 비롯한 교통 관련 안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정부가 재발 방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은 17일 5개 국토관리청과 2개 항공청, 도로공사·철도공사·철도공단·교통안전공단 등 소속·산하 기관과 영상 회의를 열고 도로·철도·항공·물류 등 교통 분야의 안전사고 방지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황 차관은 각 분야별 안전사고 현황과 예방, 점검 등 대응방안을 보고받은 이후 "최근 경부고속선 KTX 탈선, 광주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 등 국민의 불안이 증폭된 엄중한 상황"이라며 "도로, 철도, 터미널, 공항, 물류센터 등 교통시설 수단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인프라이자 많은 종사자가 근무하는 일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평소보다 교통량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둔 시점"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최우선 교통물류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수칙 준수와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길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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