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돌아온다.

벡스코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7월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주최측은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3월 말까지 참가업체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부산국제모터쇼는 당초 2020년 5월 개최를 앞두고 있었지만, 유행 초기 급격한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전격 취소된 바 있다.

4년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주최측은 친환경 차량과 자율주행 기술 등 산업환경 변화에 맞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승용 및 상용차를 넘어 친환쳥차, 특장차, 모터사이클, e-모빌리티, 부품·액세서리, 자율주행기술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문 학술 세미나와 미래형 모빌리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한편,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설명회에는 국내완성차 업체 5곳과 해외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관심을 나타냈다. 조직위원회는 4년만에 열리는 모터쇼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