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비 SUV' 기아 신형 니로 사전계약…2660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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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7 09:34
'최고 연비 SUV' 기아 신형 니로 사전계약…266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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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신형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기술 적용,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다.

외형은 심플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요소와 강인한 디테일을 가미했다. 이를 통해 SUV 감성을 살려 세련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차체는 전장 4420mm, 전폭 1825mm, 전고 1545mm, 휠 베이스 2720mm로 우수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한 트렁크 적재 용량을 451리터로 기존보다 키워 수납성을 개선했으며, 트렁크 바닥의 높이를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실내는 파격적인 형상과 다양한 고급 사양 적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함께 하이글로시 블랙 소재의 센터 콘솔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조화시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다양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신사양 및 편의 사양도 눈길을 끈다. NFC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으로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하고 이를 인포테인먼트 및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등이 적용됐고, 서버기반 AI 음성인식 시스템은 공조, 통풍·열선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최종 목적지 안내,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4.7kgf∙m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과 32kW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이와 함께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했으며,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L를 달성했다(16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신형 니로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 등이다(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 정부의 하이브리드 세제지원 혜택 연장 결정에 따라 올해까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개별소비세 최대 100만원, 교육세·부가가치세 최대 143만원, 취득세 40만원 한도내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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