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라이브 신형 내비게이션...수입차에만 장착되는 까닭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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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4 19:06
파인드라이브 신형 내비게이션...수입차에만 장착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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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식 내비게이션과 매립식 내비게이션의 장점을 합친 수입차 전용 내비게이션이 출시됐다. 이번엔 화면이 없는 내비게이션이다. 

파인디지털이 수입차 전용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BF500 G’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파인드라이브 BF500 G'는 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렉서스 등 수입차에만 호환되는 내비게이션이다. 수입차에 있는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연결하며, 차량내 원래부터 장착돼 있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내비게이션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기존 순정 기능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산차의 경우 에쿠스 등 일부 프리미엄 차량에만 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가 있고, 나머지 차종에는 없어서 이 제품을 설치할 수 없다. 

파인디지털은 일반 매립형 내비게이션과 달리, BF500G는 내비게이션을 설치한 후에도 순정 내비게이션의 LCD, 핸들리모콘, 다이얼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교체 또는 A/S시 차량 분해 없이 간단히 분리하여 점검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BF500 G'에는 메모리 슬롯, 전원 스위치, USB 단자, 리모콘 등이 적용됐고, 셋탑박스를 노출하지 않고 장착 할 수 있다.

30억 문장의 대화형 음성인식 기능인 ‘Fine Voice’가 탑재돼 음성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하고, 이 외에도 차선이탈경보(LDWS) 기능, 2시간마다 휴식을 권유하는 휴식 권유 기능이 적용됐으며, 무료 지도 자동 업데이트 서비스가 평생 제공된다고 파인디지털 측은 설명했다.

'파인드라이브 BF500 G'의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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