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SUV 맞아?"…페라리 프로산게, 막바지 테스트 돌입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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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8 10:47
[스파이샷] "SUV 맞아?"…페라리 프로산게, 막바지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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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프로산게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 / SB-Medien)

페라리 브랜드 최초의 SUV 프로산게가 이달 초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일반 도로에서 포착됐다. 

이날 촬영된 시험주행 차량은 양산형에 한층 더 가까워진 모델로 추정된다. 그간 페라리는 마세라티 르반떼의 차체를 덧씌워 주행 시험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일반 도로에서 차량이 포착된건 극히 이례적인 만큼, 사실상 공개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보닛을 길게 뽑아내고 뒤를 최대한 짧게 구성한 롱노즈 숏데크 스타일이다. 긴 휠베이스와 완만하게 떨어져 내려가는 루프 라인도 영락없는 쿠페를 연상시킨다. 더욱이 유독 낮게 깔려있는 차체 탓에 SUV라고 단정하기에도 어려운 모습이다.

신차는 로마에 적용된 프론트 미드엔진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V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및 V8, V8 PHEV, V12 등 거의 모든 페라리의 파워트레인에 대응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버전의 프로산게 출시 가능성은 열려있다. SUV 특유의 실용성과 편리함을 강조한 전용 사양들의 적용 여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고 있는 스테판 발도프는 "마세라티 차체를 덧씌운 테스트뮬은 여러 차례 발견됐지만 양산형으로 추정되는 모델이 일반 도로에서 목격된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진으로 자세히 담을 수는 없었지만 주간 주행등과 거대한 그릴 등 일부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2022년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프로산게를 공개할 방침이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판매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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