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혹한 속 담금질 나선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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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3 15:45
[스파이샷] 혹한 속 담금질 나선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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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시험주행차량(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시험주행차량(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시험주행차량(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시험주행차량(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시험주행차량(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시험주행차량(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시험주행차량(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시험주행차량(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시험주행차량(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 시험주행차량(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트로페오가 이달 15일(현지시각) 북유럽에서 혹한 테스트 중 발견됐다. 

그리칼레는 마세라티 브랜드가 르반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SUV다. 신차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포르쉐 마칸,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포착된 시험주행차량은 고성능 모델인 트로페오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마세라티 그리칼레는 이미 개발 단계에서부터 수차례 노출됐지만, 트로페오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트로페오 모델의 전형적인 배기구와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그리칼레는 알파로메오의 조르지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2.0리터급 터보 엔진부터 500마력 이상의 V6 트윈터보 엔진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V6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이내 도달하며, 최고속도 280km/h 이상으로 기대된다. 한 발 더 나아가 고성능 모델인 그리칼레 트로페오는 600마력에 달하는 V8 트윈터보 엔진이 예고됐다. 또한, 향후 전동화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그리칼레 트로페오의 출시 시기는 한층 늦춰질 전망이다. 앞서 마세라티는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을 이유로 당초 올해 11월 예정됐던 그리칼레의 월드 프리미어 론칭을 내년 봄으로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성능 모델인 트로페오 출시도 더 미뤄질 예정이다.

한편, 마세라티는 르반떼와 그리칼레 등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 MC20 등이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하겠지만, 실제 판매량의 절반 이상은 SUV 라인업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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