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조현범 신임 회장 취임…'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신규 사업 발굴'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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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2 09:57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신임 회장 취임…'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신규 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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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2년 1월 1일자 그룹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의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으로 조현범 사장을 선임했다. 

조양래 명예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회장은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타이어 CEO 등을 역임했다. 그는 중국 중경과 헝가리, 미국 등 해외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주도하며, 글로벌 생산기지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한국타이어를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조양래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고,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조양래 명예회장이 조현범 회장에게 주식을 넘기며 시작됐던 형제 간 경영권 갈등은 이번 인사로 최종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한편,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구본희 연구개발혁신총괄, 이상훈 구주본부장, 정성호 안전생산기술본부장 등 부사장 3인의 승진을 포함해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10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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