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23년 청라 R&D센터 건립…인천시와 MOU 체결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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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6 15:55
BMW, 2023년 청라 R&D센터 건립…인천시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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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디터 스트로블 BMW코리아 R&D 센터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왼쪽부터) 디터 스트로블 BMW코리아 R&D 센터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BMW코리아가 15일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새로운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MW코리아는 현재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 있는 R&D 센터를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한다. BMW코리아 측은 국내 기업 및 대학, 연구 기관과 협력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로운 BMW R&D 센터는 오는 2023년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5295㎡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독일 본사와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다. 제품 개발부터 차량 시험 및 검사 등을 수행할 테스트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해당 테스트 시설은 차량 인증 및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 공간과 장비가 마련된다.

BMW코리아 R&D총괄 디터 스트로블 센터장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새롭게 건립될 BMW R&D 센터는 전동화, 자율주행, 디지털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이 이뤄지는 상징적인 곳"이라며 "독일 본사 및 우수한 한국 기업들과 함께 협업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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